
"로마는 게르만 용병들에게 군대를 외주줘서 망했다!"
- 통수를 치는 경우도 당연히 존재했지만 게르만 포에데라티들은 로마 시민권을 미끼로 복무하는것이라
밥그릇 지키기 + 사다리 걷어차기 심뽀로 외적과 더 열심히 싸운편
애초에 제정 후기로 갈수록 이탈리아 반도 출신 시민의 복무율은 바닥을 기게된다
“먹고살만한데 왜 군대를 감? 미침? ㅋㅋㅋ”

애초에 서로마 멸망시킨 오도아케르도 게르만족이어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로마 장교단의 일원으로 평범하게 민속놀이(기열싸제단어로는 내전)에 참여한거라
게르만족이 로마를 망하게했다 와는 거리가 있는편

신성로마제국
"스스로 신성 로마 제국이라 칭하였고 아직도 칭하고 있는 이 나라는 딱히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며 제국도 아니다."
보통 볼테르의 이 문장을 어휴 "유사제국 로마호소인 병`신들 ㅋㅋㅋ" 로 해석하지만

신성하지도 않고 (볼테르 시기엔 대관을 해주는 교황의 권위가 땅에 떨어짐)
로마도 아니며 (신성 로마 제국은 이탈리아 반도에 대한 정복 의욕을 상실한지 오래였음)
제국도 아니다 (황제의 권위가 떨어지고 황권 자체가 약화됨)
= 왜 리즈시절이랑 다르게 정신못차리냐 잘 좀해봐라 병`신들아
저 말을 한 볼테르가 살아있을때 신롬은 이미 건국한지 천년이 지난시대라
이쯤되면 오히려 나라가 망하지않는게 더 대단하다 봐야할때다
마치 후삼국시대의 신라를 보고 새롭지도 않고 사방에 뻗어있지도 않다거나
위화도 회군 뒤의 고려를 보고 고귀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고 하는것과 비슷한 수준
뭣보다 볼테르는 당대의 초유명 관종 악플러라 여러 분야에 걸쳐 글을 쓰다보니 잘 모르고 쓴 글도 꽤 많은데

가장 대표적으로 "전열보병은 장군들 간에 신사적인 예의 차리느라 만들어진 전법." 이라는 개드립이 이 양반 발언

이런걸 볼때마다 밈인걸 알지만 부들부들하다 이거에요
근데 솔직히 이젠 밈도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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